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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보이스> 내한공연…미리 듣는 포시즌스의 명곡!

작성일2013.12.09 조회수1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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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영국에 비틀스가 있었다면, 미국에는 포시즌스(Four Seasons)가 있었다. 1960년대 초 등장해 비치보이스(Beach boys)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인기밴드로 급부상한 포시즌스는 이후에도 미국전역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곡을 다수 발표했다.

오는 1월 내한공연을 앞둔 <저지보이스>는 영화와 CF 등을 통해 우리 귀에 친숙해진 포시즌스의 노래를 그들의 감동실화와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무대다. 이 작품은 뉴저지의 작은 클럽에서 연주하던 가난한 청년들이 순식간에 세계적 스타로 떠오르기까지의 여정과 이후에 겪게 된 갈등, 결별, 화해의 과정을 그린다. 2006년 주크박스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토니어워즈에서 ‘최고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했고, 2008년 영국 올리비에어워즈 '최고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전세계 42개의 주요 뮤지컬상을 휩쓸었다.

특히 포시즌스의 히트곡을 재구성한 <저지보이스> OST는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저지보이스>의 첫 내한공연에 앞서 포시즌스의 히트곡을 미리 감상해보자.

#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



한국 관객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이 곡은 포시즌스의 간판스타 프랭키 밸리(Frankie Valli)가 1967년 발표한 첫 솔로곡이다. 매력적인 가성으로 3옥타브의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프랭크 밸리는 1978년 히트를 기록한 영화 <그리스>의 타이틀곡을 불러 다시금 명성을 떨쳤다. 사랑하는 이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는 이후 <디어헌터><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OST에 수록되었고, 미국인들이 결혼식장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로도 유명하다.

# 빅 걸스 돈 크라이(Big girls don't cry)


포시즌스가 1962년 발표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곡. '숙녀는 울지 않는다'는 뜻의 노래제목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 클라크 게이블이 남긴 명대사이기도 하다. 영화 속 로맨틱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제목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울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더티 댄싱>과 위노나 라이더가 주연을 맡은 <귀여운 바람둥이> 등의 영화 OST에 수록되었고, 국내에서는 하지원과 권상우가 출연한 청바지 CF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이며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해졌다.

# 쉐리(Sherry)


재작년 국내 한 정장브랜드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다시금 주목 받은 '쉐리'는 포시즌스가 1962년 발표한 싱글곡. 포시즌스는 이 노래로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하며 무명의 설움을 떨치고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이 곡을 작곡한 밥 고디오(Bob Gaudio) 는 이 곡을 쓰는데 15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발랄하고 유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2011년 개봉한 영화 <헬프>의 OST에도 수록됐다.

# 후 러브스 유(who loves you)


'후 러브스 유(누가 당신을 사랑할까요)'라는 경쾌한 코러스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포시즌스가 10년간의 오랜 침체기 후 1975년 발표한 곡으로, 포시즌스는 이 노래로 빌보드 차트 3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10년 만에 재기한 포시즌스는 '후 러브스 유'를 시작으로 '오 왓 어 나잇(Oh what a night)' 등을 다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리며 건재를 알렸고, '후 러브스 유'는 빌보드 차트 100위 안에 20주간 머무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저지보이스>에서는 삶의 굴곡을 넘어 한층 성장한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다 함께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저지보이스> 내한공연은 내년 1월 13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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