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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프로젝트, 연극 ‘한 개의 사람’ 선보인다

작성일2019.09.03 조회수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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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단편 소설을 여러 편 묶어서 공연하는 ‘단편선 작업’을 지속해온 양손프로젝트가 한국 근대 소설들로 구성한 연극 ‘한 개의 사람’을 선보인다.

양손프로젝트는 그동안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 개는맹수다’, ‘현진건 단편선– 새빨간 얼굴’, ‘김동인 단편선– 마음의 오류’, ‘모파상 단편선– 낮과 밤의 콩트’ 등의 단편선 작업을 해왔다. 

2015년 베세토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단편 소설들을 묶어서 ’한중일 단편선– 한 개한 사람’으로 선보인 바 있는, 이번 공연 ‘한 개의 사람’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소설가인 현진건과 김동인의 작품들로 새롭게 구성된다.

‘한 개의 사람’은 현진건과 김동인의 단편 소설을 텍스트로 삼아 창작되었다. 괴상하리만치 운수가 좋은 하루를 보내는 어느 인력거꾼의 이야기를 담은 ‘운수 좋은 날’, 무덥고 비좁은 감방에 갇힌 채 공판을 받으러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 ‘태형’, 빈민굴에서 몸을 팔아 돈을 벌며 살아가는 복녀의 이야기 ‘감자’ 등 총 3편의 독립된 공연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연극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양손프로젝트의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모두 출연하며 창작진은 시노그라퍼 여신동과 음악감독 정재일이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연극 ‘한 개의 사람’은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한남동 더줌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 개의 사람’은 더줌 아트센터의 공연이 끝나면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10월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국립극장Gobbi Hilda Stage 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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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품 Theatrical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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