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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캐스팅 공개...오용, 배해선, 김아영, 오소연 등

작성일2019.10.11 조회수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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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첫 무대에 올라 성공리에 공연됐던 창작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11월 26일 무대로 돌아온다. 오용, 배해선, 김아영, 오소연, 오종혁, 이형훈, 최호승, 김보정, 임진아, 전민준 등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소설은 100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을 탈출한 노인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면서 펼쳐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지난 100년의 근현대사 속 굵직한 인물 및 사건들과 엮어내 2009년 출간 직후 큰 호평을 이끌어냈고,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됐으며, 최근에는 후속작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이 출간돼 또 한 차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그간 '더 헬멧', '카포네트릴로지', 씨어터 RPG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등 신선한 형식의 인기작을 선보여온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 콤비에 의해 탄생했다. 소설의 방대한 내용 중 주요 에피소드를 압축해 담은 이 연극에서는 5명의 배우가 60여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일명 ‘캐릭터 저글링’과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초연 당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서도 탄탄한 캐스팅이 기대를 모은다. 100세 노인 알란 역은 지난해 초연에서 알란을 맡았던 오용과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최근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도 출연했던 배해선이 연기하며, 어린 알란과 트루먼 대통령, 김정일 등 약 10여개의 역할을 소화하는 ‘알란 1’역에는 뮤지컬 '원 모어', '구내과 병원'의 김아영과 뮤지컬 '레베카', '벽을 뚫는 남자', '베르나르다 알바' 등에 출연했던 오소연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아인슈타인, 베니, 유리 포포프 등을 소화하는 ‘알란 2’역에는 현재 연극 '킬롤로지' 무대에 오르고 있는 오종혁과 작년 이 작품에서 ‘알란 3’역을 맡았던 이형훈이 캐스팅됐고, 오펜하이머, 코끼리 소냐, 마오쩌둥 등으로 변신하는 ‘알란 3’역에는 뮤지컬 '432 헤르츠', '정글라이프'의 최호승과 연극 '생쥐와 인간', '엠. 버터플라이' 등에서 활약했던 김보정이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뮤지컬 '록키호러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임진아와 뮤지컬 '432 헤르츠', '난쟁이들' 등의 전민준이 율리우스, 경찰견 키키, 아인슈타인의 여자친구 아만다 등 '알란 4'로 분할 예정이다. 이들이 무대 위 100년의 역사 속에서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인도네시아, 프랑스, 북한 등 곳곳의 나라를 오가며 표현해낼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이 주목된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1월 2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며,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연극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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