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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해외초청공연 ‘인테리어즈’ 선보인다

작성일2019.10.31 조회수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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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오는 11월 극단 배니싱 포인트(영국 스코틀랜드)가 제작하는 독특한 형식의 연극 '인테리어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리차드 3세', '밖으로 나왓!' 등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극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여온 국립극단의 해외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인테리어즈'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벨기에 상징주의 대표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인테리어'를 원작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연극이다.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독특한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창문을 통해 집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는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극단 배니싱 포인트는 1999년부터 약 20년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극단으로, 공연장이 아닌 특별한 공간에서의 퍼포먼스나 신체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의 연극 관습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을 찾고 있다. '인테리어즈' 역시 일반적인 연극의 형태가 아닌 독특한 구성과 연출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배니싱 포인트의 예술감독이자 연출가 매튜 렌튼은 창문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모호하게 표현했다. 이로 인해 객석에 앉은 이들은 관객이자 또 한 명의 관찰자가 되어 집 안과 인물들을 지켜보게 된다. '인테리어즈'는 집 내부의 소리를 직접 들려주지 않고 관찰자의 시점과 목소리를 빌어 관객에게 전달한다. 행복하게만 보이는 표면적인 모습 이면에 겉모습과는 대조되는 등장인물들의 생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연극 '인테리어즈'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단 4회 공연으로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연극 '인테리어즈' 티켓예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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