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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랑가' 5월 정동극장서 개막...송원근, 박정원, 박민성, 김대현 등 출연

작성일2020.04.21 조회수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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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랑가'가 오는 5월 22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한다. 창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문 이 작품에 송원근, 박정원, 박민성, 김대현, 정연, 이지숙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뮤지컬 '아랑가'는 2014년 ‘아시안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 및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되며 정식 공연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3년 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6년 첫 무대에 올랐고, 그해 예그린어워드 3관왕(연출상, 혁신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고 이어 2019년 재연 후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랑가'는 백제의 마지막 왕 개로와 그가 연모하는 아름다운 여인 아랑, 아랑의 남편 도미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다. 민족의 고유 설화를 설화를 뮤지컬 무대로 불러왔다는 점과 판소리를 극에 녹여내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아랑가'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파멸에 이르는 백제의 마지막 왕 개로 역에는 송원근과 박정원이 캐스팅되었고, 개로에 맞서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아랑 역에는 정연과 이지숙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백제와 개로에 대한 충심, 그리고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비극에 이르는 도미 장군 역에는 박민성과 김대현이 나선다.


이와 함께 고구려 첩자의 신분을 숨기고 백제의 국사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도림 역에 양승리와 한규정이, 도미와 아랑의 은혜를 받은 소년 사한 역에 이진우와 김정래가 캐스팅됐다. 작품의 화자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도창 역에는 이 작품의 작창이기도 한 박인혜, 그리고 정지혜가 함께한다.


김가람 작가, 이한밀 작곡가, 박인혜 작창 등 젊은 창작진이 다년간의 창작 작업으로 완성한 이 작품에는 이대웅 연출과 박동우 예술감독,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도 함께 협력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5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정동극장에서 펼쳐지며, 오는 2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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