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은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늘(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죽음이 소파에 누워 잠든 엘리자벳을 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영상에선 남녀 배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실루엣으로만 공개되어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그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리며, 캐스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뮤지컬 '엘리자벳' 티저 영상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