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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여성국극'을 찾아, <변칙 판타지>

작성일2016.09.28 조회수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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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는 2016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변칙 판타지>를 오는 10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

2016년 요코하마 공연예술미팅(TPAM, Performing Arts Meeting in Yokohama 2016)에서 사전제작지원작(Pre-production)에 선정된 <변칙 판타지>는 지난 2월 사전 리서치 작업을 거쳐 남산예술센터와 요코하마 공연예술미팅의 지원(TPAM Co-Production)을 받아 국제공동제작 형태로 진행된다.

<변칙 판타지>는 2000년대 이후 완전히 쇠퇴의 기로에 선 '여성국극' 장르를 선보인다. 여성국극은 여성 연기자들만 무대에 설 수 있는 한국 공연예술역사의 독특한 공연 장르로, 1950년대 한국전쟁 전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60년대 말부터 서서히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변칙 판타지>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정은영은 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을 비롯해 2015년 아시아퍼시픽 트렌날레, 광저우 아시아 비엔날레 등에 초청된 시각예술가로, 2008년부터 '여성국극'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은영 작가는 이 작품 속 주인공을 여성국극 <춘향전>을 우연히 본 뒤 스스로 여성국극의 남역배우가 되기 위해 인생을 건 회사원 N으로 내세워 잊혀 가는 여성국극의 '진짜' 이미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남산예술센터의 2016 시즌 프로그램 <변칙 판타지>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남산예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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