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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하루 전, 후임이 죽었다…연극 '온오프'

작성일2016.03.27 조회수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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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24일 대학로 연우소극장
연극 ‘온오프’(사진=극단 플로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군대에서 의문사를 당한 희생자들을 다룬 연극 ‘온오프’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막한다. 2016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분 당선자인 황승욱이 작·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주목받지 못하는 군대의 안전사고 문제를 다뤘다. 자살, 폭행이 아니기에 국방부 통계 항목에 ‘기타’로 분류되는 20대 젊은이들의 죽음을 그린다. 제대를 하루 앞둔 병장이 감전사로 숨진 후임의 시신을 처리한 뒤 과거 방송실에서 죽은 망인과 오늘 방송실에서 죽은 후임을 만나는 내용이다. 산 자와 죽은 자는 저마다의 넋두리로 극을 채우며 군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사실을 방관하는 이들이 지녀야하는 죄책감을 전한다.

배우 조시현, 오강율, 강민규가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플레이티켓( www.playticket.c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연극 ‘온오프’(사진=극단 플로우).
연극 ‘온오프’(사진=극단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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