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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옥주현, 양준모, 전미도... 이름만 들어도 오싹 <스위니토드> 캐스팅 발표

작성일2016.04.06 조회수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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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뮤지컬 관객들의 '재연요청작'으로 꼽혀 올해 공연이 더욱 주목받았던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화려한 캐스팅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추방당한 후 15년 간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현재 <헤드윅>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승우와 최근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으로 장기공연을 마친 양준모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특히 양준모는 2007년 <스위니토드> 한국초연에서도 주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도와주며 한편으로 그를 향한 연정을 품고 있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 부인' 역은 옥주현과 전미도가 함께 나선다. 현재 <마타하리>의 주연으로 매혹적인 무희 역을 소화하고 있는 옥주현과 우주비행사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흑흑흑 희희희> 뿐만 아니라 <베르테르> <맨오브라만차> <원스> <메피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줬던 전미도의 또 다른 변신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듯하다.


선 굵은 카리스마와 여유, 코믹이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이끌어왔던 서영주는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으로 분하며, 스위니토드의 조력자이자 그의 딸 조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젊은 선원 안소니는 최근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으로 섰던 윤소호의 몫으로 돌아갔다.

여기에 러빗 부인 파이가게에서 일하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 역은 이지혜와 이지수가 더블캐스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앞세워 자신의 아내를 넘보고 자신은 나라 밖으로 추방까지 시킨 판사에 대한 한 이발사의 핏빛 복수극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뮤지컬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예술가로 꼽히는데 이견이 없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 작곡했으며, 1979년 브로드웨이 초연과 함께 그해 토니상 8관왕(최우수 뮤지컬, 극본, 음악, 남녀주연상 등), 드라마데스크상 9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현재까지 영국과 미국 등에서 끊임없이 리바이벌 무대가 오르고 있고 2007년 한국 초연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공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와 (주)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 공연사업부문 박용호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며 스티븐 손드하임과 오래 작업해 온 에릭 셰퍼가 연출을 맡는다. 원미솔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등이 제작진으로 구성된 <스위니토드>는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오디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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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수 1
  • pym5*** 2016.04.13 장난 아니게 기대되는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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