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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박정자, 손숙, 정동환 등 평균나이 68세 거장들의 '진한' <햄릿>

작성일2016.04.11 조회수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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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했던 올해 환갑 윤석화가 손봉숙과 함께 팀의 막내가 되었다. 큰 형님이 된 일흔 다섯의 권성덕은 여전히 연극, 영화, TV등에서 여전히 맹활약 중이고,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등 오랜 시간 탄탄하고 묵직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온 거장들의 이름도 줄줄이 등장한다. 오는 7월 막이 오르는 연극 <햄릿>의 출연진들이다.

배우이자 연출가로 한국 연극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이해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신시컴퍼니와 국립극장이 연극 <햄릿>을 공동 제작한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으로 이해랑 선생이 1951년 국내 최초로 전막 공연을 했으며, 자신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햄릿>은 이번 공연에서 시적인 미니멀리즘을 통한 밀도 높은 공연으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각색은 <벽 속의 요정><3월의 눈><먼 데서 오는 여자> 등의 배삼식이 맡는다. 특히 올해는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이라 여러모로 공연은 큰 의의를 지닌다.

손진책 연출과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뿐 아니라, 한대 모인 거장 배우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들이라는 것. 배우들 스스로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화려한 캐스트를 자랑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원캐스트로 27회 공연을 책임지며 1인 다역은 물론, 성별을 넘나드는 배역을 소화해 또 다른 '배우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햄릿>은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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