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남진 작품 2편 무대 올라
9월 2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댄스씨어터 창의 10주년 기념공연이 내달 2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일본 등 여러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돼 댄스씨어터 창 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안무가 김남진이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014년 초연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연극 ‘에쿠우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아이(EYE)’와 현 시대에 오면서 그 역할이 약해진 ‘아버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신작 ‘씻김-Play’를 선보인다. 특히 ‘아이’는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 지원에 선정됐던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구성과 마리오네트를 사용한 연출로 움직임과 연극적 측면이 잘 결합됐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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