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분들완전잘해...

정말 귀여우신 두팀 누님들 덕분에 한해 마무리 정말 잘했네요

공연이 끝난 후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볼빨간사춘기님들 이진아님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날에 두 사랑스러운 팀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에선 각 팀간 무대 교체 시간도 길고 공연 자체도 서둘러서 진행되기 마련인데, 각 팀이 여유롭게 1시간씩 공연하고 무대교체 시간도 길지 않았고, 구성이 알찬 공연이어서 잘 즐기고 왔어요!

앨범보다 라이브가 더 사랑스럽게 들리는 볼빨간 사춘기(나중에 집에와서 노래 또 찾아듣고 인터뷰도 찾아듣게 되더라구요~)

귀여운 목소리와 대비되는 카리스마 잇는 피아노 연주의 이진아씨, 그리고 함께한 고퀄 밴드까지... 원래 이진아씨 노래는 잘 몰랐고 신랑이 이진아씨 노래를 좋아해서 선물로 공연을 예매했는데... 제가 이진아씨 좋아하게 됐네요ㅎㅎ 귀여우면서 멋있는 뮤지션은 드문데 말이죠...

자리가 꽤 뒤였는데도 불구하고 잘 보이고 잘 들렸구요, 관객들도 정말 신사적이고... 오랜만에 즐거운 관람이 되었어요!

12월 24일 솔루션스+칵스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운좋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스탭분들 안내도 좋고, 공연장 음향이나 좌석도 좋았어요.
아티스트야 요즘 대세니 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었고요.
덕분에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공연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