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사후 10년. 다시 탐관오리들이 판을 친다. 특히 황해도 해주 지역에서 탐관오리의 횡포가 심해지자 ＂서우＂는 임꺽정의 정신을 배우게다며 임꺽정 탄생지인 양주를 찾는다. 여기서 임꺽정의 정신을 배우면서 난희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서우는 임꺽정의 탈을 쓰고 스스로 임꺽정이 되겠다고 한다. 그러자 관에서는 임꺽정을 잡겠다고 나선다. 드디어 서우를 둘러싼 관군들 이때, 백성들은 서로 임꺽정의 탈을 쓰고 자신들이 모두 임꺽정이라 말하며 힘차게 활갯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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