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쫓겨서 매번 내한 일자를 놓치다가 5년만에 공연을 참석했습니다. 2시간이 넘게 서울 상계에서 인천 청라까지!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의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어쿠스틱 카페는 최고의 환상적인 팀입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을 주신 어쿠스틱 카페에 정말 감사합니다. 엘림아트센터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너무 좋은 공연장입니다. 다음 내한 때도 꼭 공연 참석할 것 입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그것도 제가 사는동네인 인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어서 망설임 하나없이 바로 공연을 예매 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 부터 100분간의 공연, 1부, 인터미션, 2부 이렇게 공연이 구성되어있었고,

유창하지 않지만

한국말로 곡 제목과 곡 내용 소개등, 츠루 노리히로 씨가 집적 관객들과 소통하며 말을 해줬습니다.

공연으로 보는건 처음이라 엄청 기대 됐었는데,, 연주가 시작되고 웅장한 사운드와, 어쿠스틱카페의

연주모습을 같이 보니 정말 보는 내내 지루함없이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연주 한곡 한곡 끝날때 마다 박수갈채와 환호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1부, 2부 모두 끝난 뒤에

어쿠스틱카페는 인사를 하고 무대 밖으로 나갔지만,, 사람들의 박수는 끝날줄을 모르고 계속 됐습니다.



박수와 함성이 끝이나지 않자.. 갑자기 짠 하고 다시 모습을 나타낸 어쿠스틱까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멤버 소개를 해주시더니..

가장 대표적인 명곡중의 명곡! ''라스트카니발''의 연주가 시작됐습니다.

그 전에 들었던 연주와 곡들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어폰너머로만 듣던 곡을

실제 연주로 들으니 정말이지 너무 황홀하고 좋았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는 계속됐고, 츠루 노리히로씨가 쉿! 하시더니

또 다른 곡 연주도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에선 일부러 연주를 틀리는듯한 익살스러운 장면도 연출됐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은듯한 연출이 너무 재밌고 사람들도 조금씩 웃고 긴장풀리게 만들어 줬습니다.




어쿠스틱카페의 내한공연, 그리고 인천에서의 첫 공연.

그리고 앵콜공연..정말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끝나고 열린 팬 사인회에서도 정말 값진 사인까지 받고,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