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소환하는 7080 가요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감상한다.영화 ‘쎄시봉’의 명대사인 ‘평생 너를 위해 노래할게!’ 사랑의 역을 몇 정거장 지나온 우리는 이 말에 코웃음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의 진한 풍미를 더한 그 시절 가요를 듣노라면 우리도 여전히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고 싶은 청춘임을 깨닫게 된다. 아련히 떠오르며 마음을 간질이는 옛 추억 앞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톰 존스, 딜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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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니, 아베마리아 (김대성)
트윈 폴리오, 웨딩케익 (유정석, 김대성, 윤찬성)
트윈 폴리오, 백일몽 (유정석, 김대성, 윤찬성)
이장희, 이젠 잊기로 해요 (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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