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말려
넘재밋다??????
공연보겠다고 처음으로 타지역으로 나가 외박을 한 공연이 적벽입니다.
하지만 후회1도 없고 왜 다른 지역에는 적벽 공연이 없는가 그것만이 한스럽습니다.
부디 올해 안에 앵콜공연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지방 공연 더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DVD 내주시면 너무 좋겠고요. 난타 이후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널리 어필할 수 있는, 전통이 가미된 좋은 공연이 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굿즈 좀 많이 만들어서 파실 생각이 없으실까요? 부채 MD는 무조건 넣어야 하고 포토북이랑 부채 관련 뱃지랑 에코백이랑 그런거요ㅠㅠㅠ
적벽의 유일한 지방공연이 대전이라 적벽대전이 되는 것이 참 로지컬하고 잘 어울리고 고저스합니다
판소리라는 것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적벽을 보고 나니 판소리라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 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있는 창에 젊은 배우들의 힘과 에너지가 더해지고 그 사이를 칼날같은 부채 파열음이 더해지는데 정말 조상님들 좋은거 많이 보고 사셨다 싶고...
교과서에도 나오는 적벽가를 현대적으로 너무 멋있게 재해석한 것 같아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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