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때 음악실에서
선생님이 틀어주신 동영상을 통해 이루마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루마의 공연을 영상을 통해 처음 보고 정말 깊은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이루마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계속 기회가 닿질 않아서 아쉽게도 그 감동을 느끼고 사년후인
지금에서야 공연을 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 동영상을 통해 느낀 감동, 그동안 계속 듣기만 했던 음악을
직접 눈앞에서 보고들으니 그감동은 말로할수없었어요.
따뜻한 이루마의 감성적인 멜로디에
더욱더 빠져들게 만들어주는 조명들,배경들..
꿈속을 헤매는 것처럼
그순간만큼은 편안하고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기타,첼로 와 함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좋았던것같아요
마지막 앵콜때에는 이루마의 노래도 함께 들을 수 있었구요.
올해를 이어 내년부터도 계속 보고싶은 정말 가슴따뜻해지는공연이었어요^^
영화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이루마 씨의 말처럼 그의 연주를 듣고있으면 풍경과 스토리가 떠오릅니다. 친구의 방에 편안하게 앉아 그의 연주를 듣는 느낌으로 들어달라는 이루마씨의 바람처럼 마음까지 파고드는 편안함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가을저녁 한때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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