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봐야지, 봐야지하다가 시간이 안맞았는데 오늘 공연 마지막날이란 소리에 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공연예매했어요! 내 선택을 후회하지않은 공연이엇어요ㅜㅜ 배우분들 한분한분 연기에 빠져서 같이 울고 웃고 했네용 중간에 갑툭튀햇던 19금 개그까지ㅋㅋㅋㅋㅋㅋ> 야한듯 야하지않은 킬링파트들도 꿀잼! 각종 개인기들은 더욱더 꿀잼! 더군다나 첫사랑이었던, 헤어졌다가 다시만나고있는 남자친구랑 함께본공연이었기에 더욱더 뜻깊었어요S2 저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 발칙한로맨스! 전혀 돈 아깝지않은 공연입니다ㅠㅠ 강추해요!

근래본 연극중 단연 만족한 연극입니다 재미와 감동 두가지를 모두 잡은 연극 추천합니다

재미와감동이 있는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 뭔가 뻔한듯한 문구이지만 이 연극이야말로 재미와 감동이있었다 깔깔웃다가도 눈가에 눈물고이게만든 연극이었다 배우네분 너무감사합니다^^한동안 기억날것같아요ㅎ

첫사랑을 소재로 한 연극이면 다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발칙한 로맨스는 좀 달랐다
각자에게는 해피엔딩이지만 둘의 해피엔딩은 아닌?
연극을 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민교씨도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본 김필상도 굉장히 멋있었다
처음엔 김필상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 연기와 개인기를 보여 과하다라고 생각했지만
극의 중반부 부터는 그의 절실함을 느낄 수가 있었고 그의 마음도 이해가 됬다
웃을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았고 감동적인 부분까지 있었기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다
첫사랑의 그 아련함과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었다

발칙한 로맨스 포스터에 김민교님 얼굴이 있기에
김민교님이 제작을 하신건가? 했는데
김민교님이 연출에 직접 출연까지 하시는 거였네요!
연극을 보고 난 뒤에 뒤늦게 알아서 다른 배우님들이 출연하신 연극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수지와 봉필이 15년 뒤 서로의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만나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발칙한 로맨스!
극의 초반부터 멀티녀 한병자(배영지)님의 톡톡튀는 매력이 넘쳐났습니다ㅋㅋ
여자를 꼬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걸 그대로 써먹는? 구봉필(서신우)님ㅋㅋㅋ
연극 중반부부터 서로가 왜 헤어졌는지 추억 회상씬이 있는데 뭉클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성공을 찾아나선 구봉필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기를 원한 공수지
제일 와닿았던 장면은 구봉필이 공수지에게 남자들은 다 똑같다 라는 것을
김필상(서윤오)님과 한병자님을 통해 보여주려 했지만
본인의 성공보다 한병자를 선택한 멋있는 김필상!!
뭉클했습니다ㅠㅠ
그리고 그 둘을 통해 자신의 옛시절을 다시 되돌아보며
사랑은 성공하고 찾는게 아니라 함께 성공하는 것이라는 깨닫게 되는 구봉필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으로 생각하고 관람을 했는데 감동까지 있었던 발칙한 로맨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