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실제 공연으로 보니 더욱더 좋아했어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어린 친구들이 함께 해 더 좋았다고 아들이 말 합니다. 집에와 장르들을 기억해 자기 나름대로 뮤지컬 을 펼칩니다.

공주좋아하는 딸래미 좋아할뮤지컬이라봤어요 ㅈ 등장인물도 음악도춤도 넘좋고 아이가인어공주도 이쁘다며 최근본 다른공주시리즈보다제일 좋았다고하네요. 아역배우들도참 잘하더라구요

공연장에 처음 들어갈때 조금 냄새가 났지만 익숙해질 정도였고. 인어공주 자매들의 마이크를 조금 크게 해야할것같아요. 뒷자리는 잘 안들리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만족하구요. 가재 세바스찬이랑 마녀 우르쉴라가 제일 매력적이었요. 다음 공연도 보러 갈꺼에요.

직장맘으로 5살 아이의 공휴일을 어떻게 즐겁게 보내줘야하나 고민하다
찾은 공연입니다.

여태 여길 모르고 살았던게 후회될 만큼... 좋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간간히 뮤지컬도 보고 하는거 같은데 엄마랑 오니 아이의 감회가 새로운것 같아요

무엇보다 "악역도 아이가 사랑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였어요
"엄마 나 마녀님 좋아~"라고 하며... 기념 촬영에 마녀님께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마녀님의 꼬리(?)도 만져보았다고 신나했어요 ㅋㅋㅋ

연간 공연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구요
정말 공연진들에게 고마운건... 공연후 사진촬영이 한 두명도 아니고 참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이들 사진이 만족스러운지까지 확인하는 세세함...아역배우들도 뮤지컬 노래 흥얼흥얼하며 찡그림 없이 대해주니 참.. 어른인 제가 더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다음 공연도 찾아가 볼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