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배경현재 로스쿨 휴학 중인 작가가 로스쿨 재학 당시 중간고사 기간에 일탈로 시작한 글쓰기가 기말고사 즈음에 결말을 갖춘 이야기로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잔잔한 단편영화처럼 혹은 한 컷으로 하루를 담아내는 일상 웹툰처럼 다른 이들과 다를 것 없는 로스쿨생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연출은 이러한 개개의 단면들이 모여 완결된 극을 구슬을 꿰어 하나의 목걸이를 만들 듯 하나의 주제로 나아가기 위해 각색을 하였습니다.기획 의도 로스쿨생 모놀로그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과 ‘인간’이라는 존재의 ‘이기심&rs..

대한민국 명문대 로스쿨을 다니는 S.배우를 꿈꾸던 그녀는 덜컥 합격한 로스쿨을 다니고 있었지만돌연 휴학을 선언하고 이 연극에 배우로 참여하게 되었다.졸업만 하면 앞길이 탄탄대로인 S는 자신이 왜 이 무대에 서게 되었을까.로스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S의 눈에 들어온 옆집 남자 수진.S는 말이 통하는 수진과 점점 가까워진다.그러던 어느 날, 수진과 대화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S는 수진의 가방에서 발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한다.이 날 이후, S의 평탄할 것만 같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