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사오사사키 할아버지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할수있게 해주세요!
이사오 사사키상을 안지도 20년이 넘었네요. 함께 나이들어가는 시간을 공유하는 기분이었고 20년 전 우리가 보다 젊고 어렸던 모습도 떠올리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사사키상이 건강하시길.. 또 찾어와주시길 기도할게요!
사실 이사오 사사키 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지만, 포스터가 이쁘고 시기가 벚꽃 철이라서 예매를 했다.
물론 예매를 하고나서 이사오 사사키의 여러 음악을 들으면서 내 취향이어서 잔뜩 기대가 되었는데, 실제로 관람을 하고나니 너무 좋았다 ㅜㅜ
MP3 보다는 역시 라이브가...너무 좋다 ㅜㅜ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관람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
이사오 사사키...
내한20주년이고
노래는 많이 들어봤는데
연주회는 처음이었다
예술의 전당에서하는 공연이고
IBM챔버홀에서 하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공연이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함께 하는 연주였다.
일본인이 한국말로 인사를 해서 놀랐다.
괜찮았던 것중에 하나였고,
전자바이올린소리는 처음들어봤는데
Moon River 두번째곡할때는 음색이 상당히 좋아서
전자바이올린의 매력에 한껏 빠질수있었다.
그리고 해금인지 특이한 악기였는데
이것도 소리가 괜찮았다.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좀 실망한 점이 여러개있다.
첫번째는 이사오사사키씨 . 연주연습안하신티가 좀 많이 났다.
중간에 5-6번정도의 미스터치가 적나라하게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끝에서 3번째 곡, 그리고 앵콜곡연주할때
오른손에 불필요한 힘을 너무많이 줘서 피아노를 떄리면서 치더라.
이게 무슨..
그리고 왜 이렇게 페달을 뚝뚝 끊는지....
하도 페달을 끊어먹어서 연주가 계속 뚝뚝 끊어져서
집중이 정말 .. 몰입이 되지 않았다.
굉장히 아쉬웠던 점.
그리고 마지막 앵콜곡 2곡 연주하면서 급하게 가자..
약간 귀찮아하는 태도..
그리고 예당에서 진행하는데
쉬는시간 몇분까지인지,
언제 시간하고 끝나는지 안내멘트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리고 거기 조명은 활발하게 쓰였다면 다채로운 공연이 되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외국인인만큼 혼자서 다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무튼.. 그렇게 기대한건아니었지만
피아니스트가 남의 나라에 와서 어째
대충 손놀림만 하다가는 느낌.. 격렬히 받아서
두번다시 이 사람 연주가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예당의 태도도 썩 ... 그냥 그랬다...
여튼.. 여러모로 아쉬운게 많았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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