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실제로 연주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스토리와 음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아이가 베토벤이 나왔을 때,
좀 무서워 했지만
그래도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재밌어 했고,
디베르티멘토 부분을 의외로 제일 기억에 남는 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왈츠와 캉캉을 춥니다.
저는 재밌었는 데,
약간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동극이 그렇듯,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느닷없이 극중으로 껴드는 데
끝까지 연기 잘 해주신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연주도 참 좋았구요.
실제 연주자가 나와 연주를 해서
그게 마음에 들어서 예매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기차와 접목해서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듣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라이브 연주.
좋았습니다. 극장도 깔끔하고 공연 몰입도나 음향도 좋았고요.
좌석이 너무 좁아서 그것만 빼곤 만족합니다
공연은 만족스럽지만 좌석이 좁아서 살짝 불편했어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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