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우주이야기라서 아이가 보기에 조금 어려운지 후반엔 집중이 힘들었구요 유아의자 없어서 1시간 아이 아빠가 안고봤어요 배우분들 열심히 연기하셔서 즐겁게 보고왔는데 의자랑 우주이야기라 도니와 아리가 많이 안나와 아쉬웠어요 도니 아리팬인 아이라서ㅎㅎ 다음에 또 보러가려구요 기대할께요^^

어린 영유아 대상 공연을 어떻게 이런곳에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방석은 없는데, 의자 등받이는 높고...저희 아이키가 105 정도 되는데, 서있어도 등받이에 시야가 가립니다. 아무리 유아 전용극장이 아니라도 공연을 볼수는 있게 해주셔야죠. 일단 무릎에 앉게해서 봤는데, 시설이 이런곳 일줄 알았으면 안왔을 겁니다. 화장실도 좌변기가 아니고, 좌석배치도도 없어서 알아서 찾아야하고...공연의 내용을 떠나, 최소한 관객의 특성은 좀 고려해서 공연장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가 평소에 슈퍼윙스 좋아하는데 실제로 보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좋았어용 공연장이 지방이다 보니 어수선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6살 딸아이 데리고 공연보러 왔어요. 공연 자체는 아이가 좋아하고 좋았으나,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람중간에 아이가 소변이 보고싶다고해서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는데, 관람장이 깜깜해서 출입구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다른 공연들은 공연장내에도 직원이 상주해서 출입구도 안내해주고 좌석안내도 해주던데, 여기는 그런게 전혀없어서 출입구 찾느라 빙글빙글 돌았어요. 결국 나와서 화장실 가려는데, 화장실 위치를 몰라서 두리번거리는데 직원분들는 핸드폰만 보고있고 전혀 안내를 안해주시더라구요. 물어서 찾아간 화장실은 쪼그려서 앉아서 볼일 보는 좌변기밖에 없더라구요. 좌변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볼일 보다가 바지를 다 젖게되었어요. 일단 저는 유아 상대로 하는 공연장에 화장실이 이렇게 되어있다는것에 놀랬고 관계자분들에게 유아상대로 하는 공연장에 화장실이 다 좌변식이면 어떻게 하냐 했더니 “여기는 아이들 전용 극장이 아니라 어쩔수 없다” 는 답변이 되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무책임한 답변을 듣고는 나머지 관람 내내 아이가 또 화장실 간다고 할까봐 조마해 하며 관람을 했습니다. 아 참고로 여기 관람장 유아전용이 아니라서 아이가 좌석에 앉으면 앞이 전혀 안보여서 무릎에 앉혀서 봐야됩니다. 앞으로 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은 걸러서 안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