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공연을 보고 오셨다는데~
솔찍히 톡 까놓고 말해서ㅋㅋ 태진아씨가 피곤하셨는지 하품 하시면서 하셨다그러고
송대관씨가 인물이 더 좋았다고 하시고...
예전에 다른 콘서트 보내 드린거 보다 재미는 없으셨다고 하시네요~
참고 하시고 더 열심히 공연해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재미있게~ 지친일상을 벗어나서 웃음을 찾으러 가신건데 약간 실망하셨다니까...
보내드린 아들 입장에서 아쉽습니다.
어머님 혼자 보시고 나오셨느데
같이 봐도 좋을 만큼 재미있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른들이 보시기에 딱이라고니 할까???
제가 관람하진 않았지만,
첨엔 부모님께서 티켓값이 너무 비싸다고 마다하셨는데,
다녀오시곤 10만원의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고 그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공연이었다고 하시네요.^^
노랠 부를때는 신나고 정겹고 즐거우셨고,
이야기할땐 조근조근 말도 잘하고 감동도 있으셨다고,
눈시울이 붉혀지셨다고 하시네요.
어째든 부모님께 점수도 많이 따고, 효도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본 건 아니구요,
제가 예매해서 어머니랑 어머니 친구분께서 보셨는데
태진아씨가 감기에 걸리신건지 어쩐건지 목상태도 영~ 좋지 않고 노래도 대충 부르셨다고 하시네요.
송대관씨께서 더 신나게 해주셔서 괜찮긴 했지만 좀 그랬다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장인, 장모님께 설날 특별한게 없어 공연 티켓을 예매해 드렸습니다.
다녀와서의 관전 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 이렇게 올리네요.
나훈아 공연 보다는 못하다는...
그러나 부모님들 나들이로 한번씩 해주는거는 좋은거 아닌가요?
우리네들은 술한잔 먹는데 기십만원씩 쓰면서 부모님께 이런거 정도는 한번씩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요즘 개그 한번 해 봤습니다.
좋은 공연 자주 뵈 드리는것도 노년에 즐거움 인것 같아 넋두리 한번 했네요.
악플은 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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