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드레슬러 재즈 연주와 더 4 첼리스트 첼로 연주를 1, 2부로 나누어 감상했던 연주에요.
1,2부 모두 열정 넘치고 흥겨움에 푹 빠져서 함께 했던 시간이었어요.
공연 끝나고 집으로 걸어가는 저녁 길이 행복했습니다.
재즈에는 별 관심이 없어 첼로 4중주에만 기대를 안고 간 공연이었다.
늘 혼자 공연을 보러 다니다가 친구들과 함께 한 공연이라서인지 평소보다 즐거운 관람을 했던것 같다.
재즈 공연은 사실 아는 곡이 없긴 했지만 드러머의 신나는 추임새에 박수치며 신나게 들었다.
중간에 잔잔한 곡 연주에 살짝 눈꺼풀이 무거워 졌지만 초인적인 힘으로 잘 버텼던것 같다~~ㅎㅎ
기대했던 첼로 공연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대중적인 곡을 연주했기 때문에 더 즐거웠던 공연
우리처럼 음악 잘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저렴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아직 많은 공연이 남아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다들 가보셨으면 좋겠다.
이미 동생들에게는 강추!!
아마도 경기도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해 준 연주회였나보다.
그렇지 않고는 이런 멤버들의 공연을 그 가격으로 만난다는건 자율경쟁시장, 자본주의 논리상 절대 불가능이다.
한마디로 사랑해요, 경기도!!라고나 할까? .
이런 공연을 만날 수 있게 지원해 준 경기도(지원해 줬다고 믿기에...), 남한산성아트홀, 자신들의 타고난 재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주신 연주자분들... 무엇보다 공연을 기획해주시고 연주자분들을 섭외해주신 송영훈 첼리스트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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