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울고 아이와 행복하게 관랑 잘 하고 왔어요♡알사탕 최고최고예요♡♡

"알사탕"은 저희집 남매가 애정하는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전국투어한다는 걸 알고 바로 예매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이번 주말에 보고 왔어요!
무대배경도 그림책과 흡사하고 레이저나 무대연출장치도 무척 인상 깊었어요. 다만 구슬이를 뒤에서 조정하는 배우가 나왔을때 아이들이 저사람은 누구냐고 선뜻 이해하지 못해서 제가 설명해줬는데 그림책보다 좀 더 추가된 부분은 아이들이 살짝 의아해했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자기들끼리 마지막에 주인공이 부른 노래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는걸 보고 각색된 내용도 이해를 하고 재미있게 관람한 것 같아서 보여주길 잘한 것 같아요. 지방이라 아이들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오랫만에 아이들과 좋아하는 작가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공연 1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좀 아쉬웠어요 ^^ 배우분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중간에 좀 울컥했네요.. ^^ 다음에 또 좋은 뮤지컬 기대하겠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