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 날임에도
수원에서 일산까지 아이를 위해 달려갔네요~
생각보다 무대연출 특수효과 등 퀄리티 넘 좋아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우와~ 했네요!
아이는 살아있는 번개맨을 본 것에 대단히 즐거워 했습니다~
나잘난 더잘난도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여태까지 본 번개맨 중에 제일 재밌다고 해요~
5살 남자아이 번개파워 장착하고 호기롭게 관람시작했는데
검은 번개맨 등장하고 조명 어두워지자 좀 무서워했어요.
나잘난더잘난도 우스꽝스럽다고 얘기했었는데 이제는 싫다고하네요 ㅋㅋㅋ
이번에는 제가 봐도 웃음기 빼고 역할에 최선을 다한 진정한 악당으로 무셥게 등장했어요ㅎㅎ
생에 처음으로 관람한 5살 꼬마의 뮤지컬 관람이 코로나시국이라 아쉬움도 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배우분들에게도 감사하고 공연장 관계자 분들도 친절하고 아주 좋았어요.
출차시간이 같아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 부분에는 좀 아쉬움이 컸어요.
번개맨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관람 추천드립니다.
아! 이번에 번개걸은 안나와요! 혹시 참고하셔요.
코로나로인해 공연을 오랜만에 보러갔는데
기다린만큼 연출이며 내용이며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서 좋습니다.
딸과함께 또하나의 좋은 추억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전에 번개맨에 흠뻑빠져 반 번개맨으로 살던 아들.
그 후 다른것들에 빠져 잊혀졌다가,
우연히 공연소식을 듣고 엄마를 졸라 예매했다.
그리고?
더 이상 얘기는 생략한다.
이 공연이 동네에 온다면,
번개맨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봐야한다.
자주 오지도 않고, 한 번 가면 언제올지 모르는 번개맨 공연.
하트봉봉 김수미 배우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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