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공연장을 찾아서 그런지 시종일관 눈을 뜨고 관람했다. 그러다 공연중간쯤 한 곡을 눈을 감고 들었는데 그때서야 음악이 마음으로 느껴졌다. 다만 공연장이 공연하는 악기 (하모니카, 클레식기타, 첼로)에 비해 커서 그런지? 음향을 작게 설정한 것인지? 음악소리가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되지 못하고 허공에 흩어지는 듯해서 아쉬웠다. 소박하고 섬세하며 인간의 본질적 아픔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듯 한 순전한 공연자의 음악은 나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었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시기를 바란다.
얼마만의 공연 관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은 후 마칠때까지 계속 아, 아…감동과 탄성이.
이리 하모소리와 클래식 기타의 소리가 아름답고, 깨끗하고, 섬세한 악기인 줄 새삼 깨닫게되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시끄러운 , 세속적인 소리로 꽉 차있었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8월에 있을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씨의 공연도 기대하면서~
이렇게 행복한 선물을 주어서요.
기타리스트 박규희님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님!
두 분의 아름다운 연주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심준호님의 첼로까지 더해지니
정말 음악이 주는 최대의 환대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종성님 자작곡도 좋고
특히 초연한 <알함브라 궁전의 노을>은
많은 이들이 들었음 좋겠습니다.
늦은 밤..두 분의 열정과 사랑이 담긴
Amigo 공연!
오래오래 가슴에 담을게요.
고맙습니다!
규희님!종성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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