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셋이 보러간건데 공감가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네요 근데 11월12일 본 공연배우들은 캐스팅 배우에 없네요 멀티 역할하셨던 분땜에 많이 웃었는데.. OOO존예 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기억을 더듬어서.... 김이슬 존예!!!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연극은 처음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재미있다고 소문나서 아이 남편에게 맡기고 혼자 보고왔어요. 배우분들 너무 연기 잘하세요..최고최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어요.. 20대 연애시절도 생각나기도 하고 시간여행 하고 온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한참 생각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배우분들 꼭 유명해져서 다음에 다시 만나요.

저는 딸하고 오랜만에 수원에서 이 연극을 봤어요.
연기력이 엄청난 세 분의 배우들의 열정이 무대를 꽉 채우고
90분이나 되는 시간을 순삭으로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무엇보다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감정선의 디테일한 차이점을 잘 캐치하고 묘사해서
재밌었습니다.

뭔가 엉뚱하지만 순수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남자배우와
새침한 거 같지만 따뜻한 속마음을 잘 표현한 여자배우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배역을 한 사람이 표현했다는게 놀라운
최근 제가 본 연극 캐릭터 중 가장 멀티캐릭터였던 여자배우님

모두 연극을 풍성하게 만든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네요.
중학교 다니는 딸도 왠만큼 재밌어서는 잘 웃지도 않는데 어제 보니 연신 웃음을 못 참는
모습이었어요.
딸과 함께 귀가하면서 연극의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남자 여자의 심리 차이를
얘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네요.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극단의 열기와 웃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늘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는 좋은 연극 많이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