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000일 기념으로 첫 연극 관람했는데 남자친구도 저도 대만족이였어요!! 진짜 너어무 무서웠는데 그만큼 중간중간에 코믹한 부분도 많아서 웃다가 소리질렀다가 무한 반복이였네요 ㅎㅎ 연기력도 짱이고 특히 분장 퀄리티가 미쳤어요.. 겁 많으신 분들은 안쪽에 앉으시고 중간 줄에 앉으시는 걸 추천할게요!!
소리가 엄청 크고 조명도 잘 사용하셔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관객이랑 소통도 잘 해주시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다시 보고싶네요????
좀비 역의 배우 분 포함 단 4명이지만 감초 역할의 멀티 배우분 덕에 무대도 꽉 찬 느낌에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고 싶게 되어요.
단순히 어둠 속에서 깜짝 놀래키는게 아닌 철저히 계산된?각본과 연출, 분장도 매력포인트!!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하고봤는데 그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같이 온 사람이랑 두 손 꼭 붙잡고 보게되는데, 재미있기도 하면서 소리 지를 정도로 무섭기도 했습니다ㅎㅎ 혜화, 대학로오시면 꼭 보세요. 후회안합니다.
전부 다 연기 잘하시는데 특히 좀비분 영화에 너무 놀랬어요.. 근데 정말 스토리도 그렇고 무대나 분장이나 어디 하나 빠지지 않았던 연극이었어요! 저는 너무 무서워해서 남자친구 팔을 떠나지 않았네요.. 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주간
: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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