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푸른가시가 제68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를 공연한다.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 7시) 구 시민극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울산광역시 소공연연습장’에서 총 11회에 걸쳐 공연된다. 2010년 울산광역시 전문예술단체 지정 기념작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대관료와 배우진의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장기공연 진행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1주일간 총 11회의 장기공연으로 마련될 예정으로 있어 관람객의 공연선택폭을 넓혔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는 현대인의 사랑에 관한 생각과 유..

［결혼 못 한 게 아니라 안 했다! - 노총각 노처녀］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뒤풀이에서 떨어져 나온 오래된 두 친구가 여관에 묵게 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희준과 노처녀로 스트레스 가득 인 소연은 피로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티격태격한다. 다시 친구들을 불러 여관에서 2차를 하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고 결국 둘이 남게 된 희준과 소연, 희준은 소연의 투정을 오래된 친구로 다독여주며 밤을 맞는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전라도 부부］ 고향에서 사고를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우리의 마도로스, 그리고 그를 찾아 여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