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소라씨가 고열로 몸이 많이 안좋은 때라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다음에 좋은 컨디션일때 다시 한번 듣고 싶네요

나가수에서 들었던 노래들과 이미 익숙히 들었던 노래들을 차분한 마음과 잔잔한 감동으로 뜻깊은 감동과 마음의 여운을 남기게 해주었어요...
내년에도 제주공연 지지합니다.

소라님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였어요~
인터넷기사로도 접했지만
많이 아프셨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창에 열창 ^^
제 가슴을 울렸네요~

임신8개월차에 공연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오히려 폭풍 태교가 된듯 하네요 ㅎㅎ
아이두 좋았는지 뱃속에서 꼼지락 꼼지락~ㅎ

그리고 이어졌던 진솔한 이야기들.
요즘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느끼시는게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사실 공연이 취소되면 어쩌나 하고 맘을 졸였는데
(인터넷 기사가 워낙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역시 프로는 프로더군요.

많은사람과의 약속을 저버리지않고 .
제주까지 날아와서 좋은공연 해주신거 . 감사해요^^

내년에 또 오시면 꼭 다시 가고싶어요~^^

(별하나 뺀 이유는 아무래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셨어서,,^^ 몸관리도 공연을 앞둔 가수로서 하나의 의무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연의 질이 떨어진건 아니었어요^^)

노래는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짧은 공연시간과 약간은 무성의한 태도가 아쉬웠습니다.
콘서트에 가는 것은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도 있지만 가수의 다양한 면
을 보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여러 가수들의 콘서트를 봤지만...
약간 허술한 내용이였던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콘서트 하시길 바랍니다.

세션도 좋았고 괜찮았네요-ㅋ
물론 소라누님 몸상태가 안좋으셔서 고음 내지를때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 몸상태로 정말 엄청나게 부르시더라구요-ㅋ
마지막 앵콜곡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ㅠ-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