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외설

	연극 > 연극
	2011/07/14 ~ 2011/08/21
	스카이씨어터 2관(구 JK아트홀)
	최병규, 이진목, 은하수, 최두리, 허대욱, 박태규, 양지빈...
	만 19세이상
	90분

: 8

외설(obscenity)이란 노골적인 언행이나 상스러운 성적 묘사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외설이란 미(美)와 마찬가지로 그 기준 역시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외설에 대한 만족할 만한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외설에 대한 사회적인 기준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음란의 개념을 “그 내용이 성욕을 자극 또는 흥분시키는 것으로서 보통사람의 성적 수치심을 해하고 선량한 도덕관념에 반하는 것”으로 규정한 대법원의 판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동안 수많은 간행물이나 무대 혹은 영상예술 분야에..

서민경제의 불황에 따라 대학로 연극문화사업 또한 침체일로를 맞고 있는 2011년 현재.
중견 연극인 응삼은 몇 번의 연극제작 실패로 인해 빚쟁이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급기야는 가족마저 해체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는데.. 어느 날 우연히 알몸연극이 대박을 내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곤 응삼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알몸연극은 저급한 퇴폐문화요 외설이라고 단정 지으며 혐오해오던 응삼이었기에 그런 저속한 연극이 사람들의 각광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응삼에겐 경악할 일이기 때문이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번뇌하는 응삼.. 이윽고 응삼은..

남편(응삼) 역

아내(지현) 역

여배우 역

현빈(극장주) 역

원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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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5명)

이거 절대로 보지마세요!!

se***

2011.07.31

1078

너무 재미있어요~^^

이 연극의 전반적인 갈등이 돈(현실)vs예술(이상)의 대립구조입니다.

첫째,인간 누구나가 겪게되는 돈 ㅈㄹ을 연극연출가의 입장에서 잘 보여준거 같습니다.예술인들도 어쩔수 없는 돈의 노예가 된다는것을,그리고 예술분야 역시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외상은 외설을 낳고,예금은 예술을 낫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제 여동생도 그러더라구요.아이는 부모의 사랑으로 키우는것이 아닌 돈으로 키우는거라고,,,,,

둘째,성인 누구나가 이런 문제에 고민하죠. "누드는 예술인가? 외설인가?" 뭐 어제 연극보고 이제 알거 같네요.알몸을 찍어서 돈을 목표로 삼으면 예술도 외설이 될 수 있다는것,,,그리고 그것은 오직 제작자만이 알수있다는것,,,,,

전반적으로 등장인물을 보자면, 그 엄마역맡으신분이 이 연극의 전체의 주인공이면서 주제이면서 이듯 싶어요.그 분말씀이 극 전체의 중심이면서, 예술이냐 외설이냐의 논란에 정답을 말하신거 같습니다.특히 엄마가 브라를 벗어던질때가 이극의 절정이면서,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단순히 여자가슴을 봐서가 아니라 누구누구의 엄마도 외설의 한 소재가 될수도 있다는 도덕성,윤리를 잘 본듯합니다.개인적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돈을 벌목적으로 누드집,영상집에 나오는 가슴은 추해보이지만,그 은하수님의 가슴은 자기 자식에게 젖을 먹이는 아름다은 가슴이라 해야할까요?정말 은하수란 배우님 잊지않겠습니다.

뭐 후기를 읽는 분들께 알리자면,음 야한연극이라고 생각하고 볼 목적이라면 그냥 보지마세요,생각보다 그리 야한것은 아닙니다.그러나 누드사진이 예술일까?외설일까?란 고민이 있으신분은 와서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누드는 예술이냐?외설이냐의 질문에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흑백으로 찍으면 예술 칼라로 찍으면 외설,,,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 정답은 그 주인공 엄마의 말에 있습니다.^^

간만에 좋은 연극 봤어요

pa***

2011.07.30

412

볼만했네요 ㅋㅋ

***

2011.07.27

506

급 만나게된연극 외설

ab***

2011.07.23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