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퇴근후 후배와 함께 봤는데
완전 대박이였어요..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느낌~~!!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다시 보고 싶은 연극이였어요

아침에 광주올라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보고싶습니다라는 연극을 보고왔습니다.

소지섭과 한효주 나온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약간 비슷한 얘기가 아닌가 싶었는데..

자칫 잘못하면 지루할수있는 스토리를 조연들의 감칠나는 연기와

멋진 남자주인공의 연기와 정말 눈이 안보이는거 아닐까? 할정도로 연기를 잘하던 여자주인공의 연기때문에

두시간이 절대 지겹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웃다가 마지막엔 눈물을 짓게되는 그런 내용~

그런 사랑을 해보고싶다.. 생각이 드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ㅎㅎㅎ

전 이래서 영화보다 연극이 좋은것 같아요~

대학로였으면 더 많은 공연들을 볼수있으니까 더 좋았겠지만

무대와 가까운 관객석과 김정태와 고수를 섞어놓은 멋진 남자주인공의 멋진 연기!

또 봐도 돈이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ㅎㅎ

애인있는분은 함께 이 겨울에 손잡고 한번 봐보시고

잘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살짝 공연함께 보러 가자고 얘기를 해보세요~ㅎㅎ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ㅎㅎㅎ

연기자들이 너무너무 열심히 연기하고 감동도 있었어요
마지막장면이 대박인듯 ㅜㅜ 눈시울이 뜨거웠지만 참았어요.
전 혼자가서 쓸쓸히 봤지만 연인들끼리 가서 봐도 좋을듯!
재미잇는 장면도 많구 ㅎㅎㅎ

화려한 무대 연출과 실감나는 주인공들의 연기에 매료되었고

바카스가 먹고 싶게 만드는 가슴 따뜻하고 찡한 이야기를 보며 감동했으며

마지막에 돈에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는 것ㅠ

즉 재밌게 봤어요~^^

실은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너무 재밌어서 다른친구들에게도 추천했어요!
대박
완전 감동적이고 웃음도 있고
다음에 또 보고싶을정도에요
ㅎ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