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밴드라 그랬을까요..?
음향이 너무 많이 아쉬웠어요...
전에도 다른공연 관람하는데 음향이 이상해서 그날만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의 문제인듯 하네요...;;
앉아서 공연을 보자니 선명하지 않은 음향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어요...ㅠ.ㅠ
마지막에 서서 들을땐 그나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데이브레이크의 에너지는 정말 대단.
앉아서 보는 공연이라 좀 답답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트센터 좌석이 너무 옆, 너무 뒤가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봄에 있을 쇼케이스도 기대하고 있어요.
평소 데이브레이크 팬이라,
기쁜 마음으로 단독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공연 내용은 정말 좋았고,
요즘 콘서트 티켓이 거품가격이 많은데, 가격도 저렴하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좀 아쉬웠던 것은
전 2층에서 관람했는데, 아트센터 사원분들이 지나치게 통제를 하셔서 조금 거슬렸어요.
물론 위험하니 통제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조금 더 부드럽게 했으면
좋았을 건데 아쉬웠습니다.
처음 가보는 마포아트센터의 시설도 매우 훌륭한 편이었고(2층 난간이 너무 높아서 무대 보는데 시야에 방해가 된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공연 자체도 너무 뛰어나서 두말할 나위가 없었던 공연이었다...
멘트나 연주도 너무 좋았구....
여성 관객 비중이 90% 이상?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이기 때문에 남자들만 가기는 좀 쑥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도(하지만, 기타리스트 분이 남자 둘이서 온 관객을 끝까지 챙기더군요) 들었습니다.
이들의 음악이 남성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만큼 세련되었는데, 지난 지엠에프때도 그렇고 왜이리 남성들을 찾기가 힘든지 궁금하더군요...ㅎㅎㅎ
정말 그냥 그저 최고라는 말밖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 최고최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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