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지나도 식지않은 그 열정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시대 몇안되는 시인같은 예술인 가수..

앞으로도 좋은곡 마니 만들어주시구요~~

더 많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공연 정말 짱이었어요~~^^

30주년 40주년도 기대할께요~~^^

아직 쌀쌀하던 4월 말 가게 근처에 붙은 콘서트 포스터

'이상은 20주년 기념 콘서트'........

고등학생 시절 '공무도하가'를 라디오로 접한 이후

정말로 푹 빠져버린 가수 이상은씨의 콘서트 정보를 발견했을때의 그 설레임이란,

제 얼굴을 보여 드리지 않고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직 콘서트까진 한달도 넘게 남아 있었지만 혹시나 행여나 표가 조기에 매진되진 않을까

(일본 공연 당시 소극장 규모의 공연은 전회 매진이라는 소식을 들었던터라)

포스터를 보는 순간 전화해버렸습니다. 아마 기획사 분께서 적잖이 당황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확인하고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 공연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휴일엔 공연장인

클럽 answer에 사전 답사 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곳에서 공연하면 정말 이상은씨가 가까이 있겠다 싶어서 엄청 설레이더군요)

당일엔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주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는게

그제서야 공연을 본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스탠딩 콘서트인데도 불구하고 입장해보니 앞쪽 플로어 주변은 이미 꽉 차 있었고

뒤쪽에도 키 큰 남녀분들이 포진한 덕분에 앞으로 있을 관람중의 중노동이 그려져

조금 불안했습니다만 공연의 내용은 수고를 잊게 해줄 만큼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부 내내 팔짝팔짝 뛰며 까치발로 감상하는 수고를 들였지만)

1부 후 잠시 쉬는 동안 더 좋은 자리를 물색하다가 뒤쪽 테이블석 쪽은

플로어와 조금 거리는 있었지만 함께 온 친구가 굽이 있는 구두를 신은 터라

신발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서기에 적당한 것 같아 자리를 옮겼습니다.

덕분에 2부는 한층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했고

공연 막바지에는 조금 발은 아프지만 함께 서서 신나게 뛰었습니다.

스탠딩 콘서트인데도 불구하고 작은 배려를 해준 기획사와 클럽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전에 김윤아씨가 진행하는 심야 모 프로에서 건강이 안좋으신듯 해

공연전에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꾸며진 공연에 매우 만족했고 팬클럽 분들과 함께

노래해주신 이상은씨에게 특히 많이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기대하겠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막연히 참 괜찮은 가수라고..생각해 왔다가...
13집 앨범 소식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뜨문뜨문 하다 싶으면서도 항상 음악활동을 열심히 해 오고 있는 이상은 언니를..
드디어 실제로 만나게 되어 정말 꿈만 같았어요. 정말루...

세기를 넘나드는 명곡 '담다디'를 부를때는 삐릿삐릿..완젼 감동의 열광의 도과니탕이었지요..ㅋ

생각할수록 꿈만같았언 공연이었어요..
다음 앨범 또 기대가 됩니다^^

이상은 단독 콘서트 Festa Festa!


멋진 공연...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30주년...40주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언니 공연을 볼 수 있기를 ..


20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켜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서 갔지요.
좋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이상은~ 아우~ 벌써 20주년 콘서트라니.. 텐버린을 흔들며 담다디를 부르던 그 때가 어제 같은데.. ㅜ,.ㅜ

노래선곡도 좋고 함께한 객원 맴버도 좋고

하지만!! 아쉬운것은. 장소가 조금 좁다는거 그래서 보기 힘들었다는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그것 빼고는 다 ~~~~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