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 속에 오아시스와 같은 빗줄기였습니다.
일상에 지쳐 더욱 힘겨운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무언가 새로운 감동을 새록새록 싹 틔워주는 참으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가슴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는 참 포근한 공연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달달한 보이스로 가슴 따뜻한 공연

주윤하 (from보드카레인)［common concert season1. Five fingers］

주윤하님 공연은 처음 만났어요.
보드카레인때 부터 노래는 항상듣고
많은 밤을 위로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런 보드카레인의 보컬 주윤하님의 공연을 직접보다니
하면서 엄청 두근두근했었어요

듣던데로 정말 훈남>_<
훈남에 재치있는 입담까지!
두시간가까이가 어떻게 시간갔는지 모를정도였어요!

그리고 제가 표를 한장구하고 한장은 대기표를 구했어서 걱정했는데
커먼플레이스 홀자체가 작은 극장이다 보니
제일 끝에서 보았는데도 주윤하님 이 잘보였구요^^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예쁘시고!>_<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매우 좋은인상 받고 왔어요!

당분간 주윤하님의 공연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
아쉽기도 하고
매일 귓속에서만 듣던 목소리를
실제로 보고 들으니
애절하고 잔잔하고 무언가 박력있으면서도 위태로와 보이는
노래가사와 목소리는
한참동안이나 저에게 여운을 남길꺼 같아요^^

정말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달콤 쌉싸름한 노래들과
훈훈한 토크..
이 겨울에 참 어울리는 공연이었어요.
소규모 공연에 알맞은 아늑한 공간의 분위기가 참 좋긴 했는데..
무대와 객석의 여건들이..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요.
주최측에서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약속하셨으니..다음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북적거리는 인파의 물결이 부담스러운 명동에 이런 공간이 생겨나 개인적으론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