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수시절을 떠올리며 콘서트장을 찾은 여고시절 친구들이랑
그때로 돌아가 소리지르고 젊음으로 돌아간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재미 있었는데 아쉬운건 용필이 오빠가 같이 할수있도록 리더해주는것이 부족합
여태까지 공연들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역시나 무대의제왕 용필님 다웠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꼭 보세요.
제 나이 때와 전혀 다른 7080세대의 콘서트를 가보겠다는 마음이
언뜻 계속 해서 년 마다 이어지는 홍보 플랜카드에
눈길이 갔던 것이 "조용필 콘서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빠라고 부르기엔 너무 먼 아저씨 뻘이지만
친구와 같이 콘서트에 갔었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과 나이도 제각기 다르시고
창원이지만 부산에서도 오신 분들도 계시고
오빠들의 콘서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들의 의자 주위로 느껴지는 시선 또한 신기했었나 봅니다
(참고로 22살~ 입니다.)
가사도 잘 모르지만 익숙한 음과 함께 박수를 치고 야광봉을 흔들며
즐거워 했고
열정을 다해 부르시던, 쉬지 않고 감사하다고 말하시던 조용필
아저씨의 모습은 참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까요?
대스타 답지 않은 겸손한 말투와 간간히 애드립도 하시고
저도 담엔 꽃바구니 하나 해갈까 합니다.
신나게 놀았던 것 같구요.
담에도 또 창원에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저씨 파이팅!!
모처럼 큰 맘먹구 구입한 콘서트 예매권
기다리구 또 기다리구 ...
여고시절 공책에 가사 적어가며 따라불렀던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남편의 18번 모나리자
..
이번 공연은 40대 중반 또래들에게 그옛날 여고시절을 그리고 그때 같이 노래를 따라불렀던 단발버리 소녀였던 친구들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공연장 분위기두 좋았구요
무엇보다 용필오라버니 너무 열창하시더군요
비오는날 빈 좌석없이 가득찬 공연장 정말 놀랐습니다
아쉬움이라면 좌석이 평평한 바닥에 놓여져서 ..
영화관처럼 경사지면 더 좋았을 텐데요
저는 늦게 예매해서 앞 좌석을 구매하지 못해서 좀 아쉬웟지요
공연 자체는 참 좋았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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