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내새가 최고라는 도기흉내를 내며 이야기도 꾸미고
4일이나 지났는데도 계속 얘기해달라고 합니다.
5세남아이구요. 어른은 별루지만 아이는 좋아하네요.

애기가 너무 좋아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봐야 겠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독일 분위기 물씬.
이연경씨의 파워에 놀랐고, 가사를 스크린에 보여줌으로써 아이들과 노래를 같이 하다보니 너무 좋아했다.
끝나고도 계속 흥얼흥얼~
여러 동화책과 프로그램책자, 스티커등 장사분위기가 좀 거슬리긴했지만 공연은 비교만족스러웠다.
단체로온 아이들이 좀 소란스러워 관람하는데 좀 불편했다.

아가들이랑 오늘 4시 공연 보고왔습니다.
아이들 너무너무 신나하더군요
나중에는 아예 서서 봤습니다. ^^
배우들이 직접 악기 연주하는거 보니 대단하더라구요~
아이들공연이라고 그저그렇겠지 여겼는데
정말 노래들도 잘하시고 내용이 알찼습니다.
이다도시 씨도 가까이서 볼수있어 즐거웠어요
역시 재밌으셨구요 연기도 잘하시더군요~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오늘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레멘음악대~

다섯살 난 딸아이와 함께 <브레멘 음악대>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딸아이가 두 돌이 지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꽤나 많은 뮤지컬을 관람해 왔는데요.
오늘 <브레멘 음악대>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먼저... 극장입구에서 부터 로비까지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예쁜 동화마을에 절로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참 예뻤어요.
둘째... 이연경씨를 비롯한 배우들의 분명한 대사 전달이 참 좋았습니다. 발음이 불분명한 공연은 집중력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브레멘 음악대> 배우분들은 정말 정상의 분들로 구성된 것 같았어요.
셋째... 공연 전 부터 흘러나온 브레멘 음악대의 주요곡을 공연 중엔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무대 오른편에 자막이 나왔는데... 힘차게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객석을 꽉 채운 어린이들의 놀라운 집중력!!! 굿~ 이었습니다.
공연 관람이 끝나자 다섯 살난 제 딸 아이는 "엄마~~ 나... 또 보고 싶어요. 지금 한번 더 보고 싶단 말이예요." 라며 어찌나 아쉬워 하는지요.
기회가 있으면 한번 더 관람하고 싶기도 하답니다.
혹시... 망설이시는 부모님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관람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