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쉬는 시간도 없이 3시간 한다길래 너무 길다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목소리 멋있고 말하는 것도 재밌고 강추!!

리틀 엔젤스 회관에서 한 김동욱 공연... 작년 충무 아트홀에서 한 공연보다 더 좋았어요.
무대 연출도 멋스러웠고... 밴드도 연주 실력이 ...짱이고...
관객들 모두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면서 콘서트를 이끌어 가는데... 멋졌어요
외국 관객들도 꽤 있었는데... 표정만 보고도 소외감 안느꼈을 정도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어요

2013년을 의미있고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회사 언니들과 김동욱 콘서트를 보고왔어요^^ jk의 섹시하고 힘있는 보이스에 푹빠져서 세시간 공연 내내 흥분 상태였어요^^ 다른 공연들과 차원이 다른?? 음악에 푹 빠져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암튼 행복했던 시간, 다음 공연에도 꼭 가렵니다~

공연 좋았고 선곡들도 무척 좋았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한대수님 보게 되서 더 좋았고요.
중간에 화장실 가시는 이벤트는 좀 재밌었다는..ㅋㅋ..
엄마가 팬이셔서 예매했는대.
목소리 진정 멋지신 듯!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좋아하는 곡만 불러 주는 것에 놀라움.

노래 마다 사연이 있는데
대학 1학년 첫 축제 페스티발 파트너로 가서
추던 블루스 곡
wonderful to night

When i dream.

사실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한 곡을 직접 들어보고자 콘서트를 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위한 선곡만을 한 듯한 선곡에
데자뷰를 느끼는 기분.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이 곡은 지금의 남편이 된 대학동료의 속초 군면회를 갔다 오는
3월 30일. 물치 앞바다를 버스 속에서 이 노래가 흘러 나오고
물치 푸른 앞바다 위엔 속초 비행장으로 내리는 비행기가 낮게 날고 있었다.
대학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하고 있던 나를
완고하고 보수적이던 시골 부모님께서
엄마는 십만원을 주면서 면회 갔다 오라고 하신 것이다.

나와 13살이나 차이가 나는 큰 언니와의 추억 "찔레꽃"

초청 개스트 한 대수님 행복의 나라로....

JK 김동욱의 목소리로 영웅 안중근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