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도 관객배려도 전혀없는 뮤지컬! 남자친구 다른여자 뻔히 알면서 수갑은 왜 채우니!

20140726

이 공연은 6월 중순에 보고 다시 관람했다.
오늘은 특별히 대학로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봤다.

어머니와 이틀전에 본 대형 뮤지컬 <프리실라> 와는 스케일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 낮을 더 재밌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코믹 뮤지컬 < 프리즌 >

이번 공연 관람은 내가 두번째이기 때문에,
공연 중 실수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도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눈에 띄는 큰 실수였다.
(그러나 배우들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위해 말해 본다...
( 그 연극하는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올지 모르겠지만..)

첫째,
컬투 정찬우의 영상 출연이 안 되었다.
장비의 실수로 인해...빔 프로젝터가 일시적으로 작동이 안 된듯 하다.
그래서 영상 자료 화면 없이 목소리만 들렸다.
공연을 처음 보는 사람은 실수인지 아닌지 모르게 지날 수도 있는데,
두번째 관람한 나로서는 너무 큰 실수로 느껴졌다.

둘째,
Guns & Roses 가 나이트클럽에서 개인기 공연을 할 때,
무대 뒤를 검은 색 천으로 완전하게 가렸어야 했는데,
가리지 못해서 그 공연이 조금 빛을 바랬다.
블랙과 화이트 대비를 통한 멋진 공연이었는데,
좀 아쉬웠다.



곧 세번째 공연도 볼 생각이다.

출연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그것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흥미롭다.

컬투 정찬우씨가 제작한 공연이라고 해서
더 기대를 하고 예매했습니다.
줄거리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하셔서 공연시간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공연 중간 중간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하셨더라구요,,
더운 여름에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뮤지컬 프리즌.

진심 잼잇고 짱이엇어요~^^

약간 성인유머도 섞여있으니 .. 초등학생은 안데려오시는게 더 쾌적한 관람을위해 좋을것같아요 ?? PPL 세번씩 얘기하는것도 웃겼고 ... 관객 참여극이라 관객이 꽤 많이 참여하더라구요 저 이런거 너무 좋거든요 ~ 참여할때마다 선물을 주심 끝나고나니 너무 박수를 치면서 웃었는지 .. 손이아프더라구요 ㅠㅠ 재관람해도 재미있을것같아요!! ? 실컷 웃다가 .. 마지막엔 콘서트분위기였어요 막 일어서서 뛰고싶을정도로 신나는 무대였어요 일어나서 뛰기엔 .... 왠지 저만 그러면 민망하니까 ㅋㅋㅋㅋㅋ ? 담에 또 보러갈께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