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순배우님이 대본까지 직접 다 쓰셨다고 하는데 포스터의 노란색처럼 따뜻한 모노드라마였습니다. 바로앞에 많은 관객들이 있어서 집중이 안될법도 한데 열연하시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끝나고 포토타임때는 민망해서 사진을찍지는 못했지만 다음공연때는 찍고오고싶어요♥

네모난 세발자전거 공연 제목부터 끌리던 작품 그리고 보러간후 ★
너무나도 좋은 작품이였어요.
주변 지인이 공연 보여준다고해서 보러갔다왔는데 정말 굿이였어요.
잘보고 왔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던 작품이였습니다.
우리 삶의 모습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연기하시는 배우분의 연기력도 인상깊었구요.
혼자서 연기하시지만 무척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멋졌습니다.
최근에 본 작품중 가장 인상깊었떤 순간 ☆

배우님들연기랑 공연장시설이 정말 마음에들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러간공연이었는데 좋은 추억 많이 쌓고왔네요
감사합니다!

친구가 재밌는 공연 있다길래 멋모르고 보러간 공연이었는데,
정말 배우님들의 연기하며 모든게 완벽한 공연이었어요!
다니다보면 좁거나 지저분한 공연장도 많은데 여기는 서비스부터 모든게 정말 좋았어요!
주변 지인들도 꼭한번 보라구 추천해주려구요!
좋은공연 감사드립니다!

만약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다른 이름이 있다면... 어쩌면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가장 적당할 듯 하다.

구한말 식민지배부터, 독립운동, 해방, 6.25전쟁, 군사정변, 이산가족 등.

피지배와 저항, 해방과 억압이라는 수많은 ''아버지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기꺼이 받아들여야 했던 무수한 희생과 엄청난 절망은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 그리고 ''네모난'' 바퀴 탓에 똑바로 달려가지 못하고, 끊임없는 덜컹거림 속에서 불편한 질주를 해야하는 자전거가 우리 곁을 멀리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고난과 운명이 강제했던 슬픔을 온몸으로 먼저 막아서며 자신의 등 뒤로는 오로지 덜 고통스러운 것과 덜 슬픈 것들만을 물려주고자 했던 아버지들의 끝없는 헌신. 비록 모가 난 바퀴를 가졌지만 기어이 페달을 밟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처럼, 연극 <네모난 세발자전거>는 우리의 아버지들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