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듣고 있었으며 서울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에서 상경했습니다.
아티스트의 피아노 선율과 퍼커션들의 환상적인 연주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보는내내 환상에 빠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공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배경지식 없이 예매하고 관람했는데
전체적으로 난해한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게스트들의 공연은 이해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었습니다..ㅎㅎ
그래도 한번쯤 볼만한 공연이었다는 생각은 드네요!
양방언선생님 공연이 있단걸 알고 바로 예매했어요. 마침 쿠폰도 생겨서 최대한 앞자리로 예매해가서 보았네요.
다른 뮤지션분들도 생생하게 눈에 담을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솔직간단(?) 후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 블루문 페스티벌은 여우락 이후로 간만에 양선생님을 봴 수 있어서 굉장히 감회가 새로운 공연이었어요. 간단히 셋리스트를 적자면 첫곡부터 Our Steps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라이브로는 처음 듣게되어 감동감동..ㅠㅠ 연이어 민트아카데미가 연주 됐어요. 3,4번째 곡들이 연주된후 선생님의 친구분(??)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승석 정재일 최고운 등 여러분들이 나오셨는데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ㅜ...ㅜ 다만, 제일 마지막으로 선생님이랑 잠비나이랑 협연했던 곡은 되게 좋았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성격을 제가 잘못 이해한 탓인지 런타임 2시간중 1시간 이상이 게스트분들의 연주로 채워졌어요. 저는 선생님 단독 공연에 잠깐잠깐 게스트분들이 협연을 할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ㅠㅜ 게스트분들의 연주가 끝나고 다시 forbidden feathers, 진실의샘, flower of k, wish to fly 가 연주되었어요. 이때 기분도 다시 업업 되었답니다ㅋㅋ 앵콜로는 역시 다 같이 프론티어를 연주했어요.
너무 짧았던 2시간, 그 이상의 공연이었고 다음번 선생님의 단독콘이 정말정말 보고싶네요ㅠㅠ!!!
 +사진촬영은 금지하고 있어서 제가 찍은건 한장도 없지만 선생님은 갈색 슈트를 입고 계셨답니다ㅋㅋ
 ++저는 2층에서 관람을 했는데 음향이 되게 안좋았어요... 에코가 너무 심하게 들어가서 피아노랑 바이올린의 주선율이 묻혀서 들리고 말소리도 울려서 멘트를 정확히 들을수가 없었어요. 아쉽고 아쉬운 공연입니다ㅜㅜ~
+++기억에 남는 선생님 멘트 : 추석인데 여러분 여기있어도 되는거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방언님 입담도 좋으시고, 곡도 좋고, 연주하시는 모습도 좋고....
늘 즐겁게, 공연 자체를 즐기시면서 하시는 것 같아 관객으로서 보는데 그 즐거운 에너지가 마구마구 전달되는 것 같아 기분좋은 에너지 받고갑니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은 처음 뵜는데, 실력있는 아티스트 분들을 더 많이 알게 되서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양방언님 다음 공연도 기대만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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