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의 축제네요 ㅋㅋ 남자는 몇명 없어서 불편할 정도에요
여자들은 울다 웃다 게스트 나올땐 죽네요 죽어 ㅋㅋ
이런 공연은 계속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공연에 참여 하고 싶네요 ㅋㅋ
선물도 고맙습니다 유용하게 쓸수 있는 선물인거 같아요
박경림 토크 콘써트 최곱니다!

박경림...이란 사람을 좋아하긴했지만 이렇케 진솔하리라고는 이렇케 사람을 편하게 해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녀가 무엇을 어떻케 보여준것이 아니라 연예인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서 인가 보다.
친구가 추석명절을 보내고 신랑과시댁과의 다툼에 힘들어해서 잠시나마 힐링시켜주고 위로해주고 싶어서 예매한 공연이었다. 설레임 안고 간 공연이긴하지만 내맘이 이리 녹아내질줄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한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 며느리. 딸. 직장. 그리고 나!! 나는 나인데.. 나인것을 읽고 하루하루 매순간순간을 다른이름으로 살아가는나에게... 그래 그동안 힘들었겠다. 애썻다. 순간순간 짜증내고 화내고. 그화가 아이에게도 남편에게 전달되고.....그러면서 나 자신에게 짜증이나고... 그래 그럴수 밖에 없었겠구나... 내가 나를 이해해주고 위로해주고 있었다.
친구또한 그런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난 박경림의 공연을 보러 갔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온 느낌이다.
많은 여자들속에 우린 별다를 것없는 나 였지만... 그안에 내인생에 주인공은 나였던것이다.
신승훈의 노래를 들으며 이십년전으로 돌아가 꽃다운나이 하고 싶은것 많았던 무모하리많치 용감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많이도 울었고.. 장혁이 나와서 굵직한 목소리로 이야기할땐... 설레여 보기도 하고
인피니트가 나와서 춤을 추고 박경림이 춤을 출땐.... 한창 나이트 다니때 처럼 댄스 삼매경에도 빠져보고
요즘아이들처럼 괴성을 질러보기도하고..... 온전히 나를 찾아 돌아왔다.

공연예매당시 미혼자인 내가 가도 되나 싶어..엄청 고민했었는데..
다녀와선 가길 잘했구나 싶은 공연이였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될 주부이기에..
공감되고 가슴아픈사연에 울게되고..
마지막엔 신나게 웃고 뛰면서..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박경림언니였기에 이렇게 멋진 공연이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시즌도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산후조리원 동기들 모두 엄청 즐거웠다고 하네요..^^
또 보러가고 싶어요~

경림언니 토크콘서트 기대만큼 멋진 공연이었어요! .
대박게스트와, 재미있는 입담, 아내-엄마-딸-부인 으로서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통큰 선물공세까지!!!
정말 다른 공연에서는 절대 받지 못할 그런 행운들까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