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들처럼 몇몇은 조금 태도가 좋진 않더라구요^^;
애기라서(?) 그런지..
음..그리고 첫 공연이라 그런지 많이들 긴장해보였어요...
다음엔 조금 더 준비를 많이해주었으면.
그리고 마이크상태는 워낙에 안좋았지만 앞에서 가까이였는데도
너무 작더라구요,.,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완성도 높은 공연이 아니었던 점이 좀 아쉬웠네요.
인천예술회관이 마이크상태가 안좋기도 했지만 귀국 다음날 바로 공연이라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음정 박자 모두 불안하고 몇명은 태도가 좀 안좋았어요 물론 어린아이들이라 그런 모습도 귀엽고 사랑스럽긴 했지만요 ㅎ 그치만 다음번에도 이 아이들의 공연을 볼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말로만 듣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라 한시간 전 부터 대기했지요
갓 초등된듯한 소년부터 중학생 막 됐을 법한 20여명 소년들과 지휘겸 피아노 연주자 선생님으로 팀을 이루고 있었지요.
생각보다 긴장한 얼굴과 경직된 모습이 의아했고 게다가 음정과 박자가 불안불안 흔들려서 편하게 즐기엔 너무 불안했어요. 단원들이 어린 소년들이란걸 감안해서 중간중간 실수를 해도 귀엽게 봐주다가 문득 매 노래마다 박이 흐트러지고 심지어 가사 실수도 반복되는 걸 보니 점점 마음이 어려웠어요. 연습이 덜된채로 무대에 섰나??비싼 표를 사고 들어온 우리에게 성의를 다한 공연은 아닌것 같아 속상해요
파리나무십자가 공연은 내한할 때마다 기본으로 3번은 챙겨보는 거라 올해도 어김없이...
오늘이 첫 공연이라 그런가 아이들이 많이 긴장한 것처럼 보였어요.
지휘자 선생님도 이번에 새로 바뀌고, 레퍼토리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던데, 신선하긴 했지만 여기저기 실수도 보이고 좀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더군요. 같은 곡이어도 작년, 재작년에 했던 것보다 음을 낮추고 속도도 많이 느리게 부르더라구요.
그리고 고요한 밤을 솔로로 부를 때 가사 까먹은 소년...ㅋㅋㅋ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덕분에 첫 내한에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됐네요. 실수했다고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보두앙이 졸업한 이후로 전반적인 실력이 좀 낮아진 것 같아 아쉽지만, 이번 단원들도 첫 공연이었으니 갈수록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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