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시작을 일리네어 & AOMG와!!!!!
로꼬,그레이 마지막 곡에 AOMG 식구들 등장해서 깜짝놀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OMG 올해 레이블공연 해주면 당장갈텐데...
새해를 연 공연덕에 운수대통 2015 예감 :)

파티장소인 호텔에는 힙합 스테이지 와 일렉스테이지 두 곳으로 나뉘었는데 일렉스테이지는 관람하기에 괜찮았으나 힙합 스테이지는 구조가 일렉스테이지보다는 관람이 불편한 곳이 있었고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가 여러번 느껴졌었다 갑자기 가수가 나왔을때 앞으로 매우 밀리는 현상과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압사의 위험을 느꼈었다
더 별로였던 점은 앉아서 쉴 곳이 전혀 없어 전부다 바닥에 난민 처럼 앉아 있었고
바 구조가 별로였고 많지 않았다

하지만 라인업 및 공연 구성 같은 경우 거의 매우 만족이었고 시간도 매우 잘 지켜졌었다

비슷한 라인업이라면 한번 더 가도 나쁘진 않을듯.

꿀잼
허니잼

공연만 보는 줄 알았는데 함께 흥에겨워 클럽처럼 춤도주구 스테이지 옮기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
한해의 마지막과 첫 시작을 흥에겹게 보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당.

2013 TFC도 함께 햇는데 그때는 감당안되는 인원으로 표받는것도 오래걸리고 사람에 낑겨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올해는 좀 더 발전한거 같아요!!
공연 전날부터 9시에 오면 웨이팅 시간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계속 문자가 와주는 친절함.. 하지만 전 9시에 갔어요!! 근데 문자와 다르게 3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원이 많아서 막힌건 없었어요!! 근데 친구가 잠깐 공연 도중에 화장실갔다가 왔는데 12시 이후라 96년생 관객들이 몰려서 그런지 일리네어 공연이 끝날 때 까지 못들어오더라구요
안전을 위한 방안이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인원에 대한 통제만 이루어진 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ㅠㅠ
일리네어 공연 때 깔려죽기 싫어서 맨뒤로 나와서 받는데 음향장비?조명장비? 조정하시는 곳 옆에 물이 가득 담긴 컵을 관객이 올려놨는데 신경을 안쓰시더라구요ㅠㅠ 말씀드렸는데됴.. 바쁘신건 아는데 안전을 생각한 공연이라면 이런 것도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장비 앞에 나무 판자? 같은것으로 공연현수막을 걸어놓고 가림막 용도로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 사람들이 기대서 흔들흔들.. 관계자분이 그냥 한 번 쳐다보고 말고.. 겉으로 보여지는 안전만 신경쓰시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ㅠㅠ
하지만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솔직히 디제잉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몰라요^^;
라인업이 정말 좋았어요.. 취향저격인 라인업!! 공연을 보는 동안은 행복에 젖어서 제정신이 아닌!!
물품보관소도 찾을 때 생각보다 사람이 안 붐벼서 좋았구요!!
후기쓰려니까 아쉬운 점이 더 생각나네요ㅠㅠ..
1.광나루까지라도 갈 셔틀이 운영되는지.. 어디서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
2.안전요원 배치가 수용인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다.
3.편의점에서 500원짜리 생수를 3000원에 파는.. 어이없는 가격.. 그러면서 외부에서 물도 못가져감..
4.호텔이라는 특성상 휴식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5.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도 문을 하나밖에 오픈하지 않았다(공연을 볼 때보다 나갈 때 사람들한테 너무 밀렸어요.. 공연볼 때 보다 발도 더 밟히고...)
6.티켓배부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인력이 부족함을 느꼈다
등등.. 지금 생각나는 것들..
더 좋은 공연을 만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은 좋지 않은 후기를 올립니다ㅠㅠ
하지만 공연은 꿀이었어요!!!! 라인업과 기획은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