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어요................
천상의 하모니, 빈소년 합창단을 직접 확인했다.
여자아이의 목소리보다 무게감 있으면서 고운 화음들이
콘서트홀을 채우면서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의 환상적인 기분에
중간중간 깜찍한 율동으로 눈까지 즐겁게 해준 공연이었다.
아쉬운 점은 15명쯤 되는 소년들이 쉬지 않고 노래부르는 것을 보니
다소 안쓰럽더라.
1시간 정도의 1부 공연을 마치고 인터미션이 되어서야 소년들이
쉴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어린 아이들을 너무 혹사시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곱고 훌륭한 화음을 들려준 소년들의 노력에 박수를!
빈소년 합창단 아이들의 목소리는 나의 지친 영혼을 달래듯..어루만져 주는 듯 했어요^^
아이들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어른의 마음을 흔들지만
정말 천상의 소리라는 것이 이 아이들을 위해 붙여진 것 같더군요..
투명하고 여린 그소리가 내 마음에 퍼지니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지금은 한국 공연이 모두 끝나고 돌아갔을텐데, 한국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짱짱짱 ㅋㅋㅋㅋ
다음에 또 오면 또 보러가고싶은 그런 공연..
마지막 앵콜곡에서 곰세마리..
잊지못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가 부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였어요.
마지막 피날레 부분에서 아이들이 춤추는 장면 너무 귀여웠고
곰 세마리 부르는 것도 넘 깜찍했어요.
정말 잘 봤습니다. ㅋㅋ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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