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속에 여러명의 엘리스.
행위는 같지만 얻박자를 추듯 내면의 성격을 표현한듯하다.

도심속 높은 빌딩속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그렇게 미지의 세계를 떠나는 모습.
그가 지나가는곳은 아름다운 그림이되고 상상할 수 있는 것들로 변하게된다.

일상의 탈출.
사람이라면 늘 원하고 꿈꾸는것. 그것을 대변한듯 보여준다.

시간은 단지 시계바늘 모양일뿐. 의미를 두지않는다.
지금 이곳에선 몸이 말하는대로 따로 움직일뿐.

오색빛깔색의 자연.
주변의 아름다움이 더욱 우리를 흥분으로 만들뿐이다.

때론 보이지않는 미궁에 갖혀 물속에서 헤어나오지못함이 자신을 숨막히게 만든다.
그들은 깨어난다. 그리고 서서히 기지개를 핀다.
자신과 함께 이곳에 갖힌 미지의 공간에서는 한정된 몸부림만이 그들의 존재와 위치를 나타내준다.

갖혀있음이 갑갑할수 있지만 그속에서의 적응과 즐기는 모습에 사람은 적응하는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갑자기 자신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모습.
이전 자신의 존재가 있었던 것인가!?
다른사람들속에 묻혀 존재가 바뀐건 아닌가!?
생각은 계속 커져간다.

더이상 갈길을 잃은 그녀. 엘리스.

어느덧 평온을 찾은모습.
이제는 자연과 공존함을 볼 수 있다.

서로가 맞닿지않으면서도 의지하며 먹고 마시는 그런 공존하는 모습.
인간이기에 연약한 동물이기에 공존은 늘 필요함을 의미하는듯하다.

..
어둠속 움직임.
모든것이 파괴된다. 사랑, 행위…
하지만 계속 되살아난다.

강한 존재에게 제재당하는 모습.
그리고 허공을 떠다는 모습.
혼란의 연속.
정착하고픈 인간의 불안함을 표현한듯하다.

‘이상한나라 엘리스’ 그가 꿈꾸는 것들은 어쩌면 허상일수 있지만
그꿈마져 꾸지못한다면 삶이 불행할 것이다.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의 조화.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악들이 볼거리가 풍부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