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다보고 후기바로 올린다는게 한잔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친구생일선물로 예매한 공연이였는데 친구가 대만족^^

배우들 연기도 다들 잘하시구,

중간 중간 코믹 연기가 돋보입니다.

돈 아깝지 않을 정도구요. 1시간 40분이 30분 정도로 느껴질 만큼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 커플들은 주말에 영화보다 연극이 좋을 듯 하네요.

연극 자체를 처음 보는 남자친구에게 조금 쉬운 장르를 접해주게하는 편이 낫다 싶어 어떤 연극이 좋을 지 찾아보던 도중, 로맨틱코미디라는 비교적 친근한 장르인 아찔한 연애라는 연극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생활이라고 해봤자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 했을 때에만 영화관을 찾는 정도인 저는, 오랜만의 연극 관람이라는 것에 마냥 들떠있던 것 같습니다.
''뮤지컬''이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생소하기도하고 약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연극을 보고 많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만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여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오랜 친구인 남자주인공이 주로 나오는 듯 한데,
남자주인공의 비중이 매우매우 큰 듯 합니다.
노래도 정말 잘 부르셨고 비교적 쉬운 가사에 듣기 좋은 멜로디가 겹쳐 귀에 쏙쏙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여러 애인을 동시에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를 돕기 위해 모든 상황에 센스있게 대처하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고 귀여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분들도 다 매력 넘치셨고, 중간중간의 위트있는 애드립으로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1으로 저렴하게 관련했는데 뮤지컬을 가미한 연극이네요 코믹한 내용이 많아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아쉬운것 소극장의 음향시설이 고음을 이겨내지 못하네요

좋은관람이였습니다.. 썸남썸녀의 아찔한 로맨틱! 친구에서 연인으로!? ㅎㅎ 꼭 저희를 보는듯,, 아무튼 시작하는 연인들이 보기에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