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JOJ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으로 공연하 앞으로 절대 못보겠구나 했는데 친히 한국까지 내한 해서 목소리를 하사하고 가시니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헌데 공연장 음향 자리 다 십만원대 티켓값을 줬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구집니다. 음향도 무슨 에코를 얼마나 넣었는지 울리고 소리는 ㄴ너무크고 중간에 음향쪽으로 가서 소리랑 에코좀 줄여달라고 해서 그나마 2부는 들을 만 했습니다만 여전히 구져요 스피커도 좀 좋은 걸로 바꾸든지
의자는 그냥 플라스틱 의자... 애초에 스탠딩 공연장에 공연한게 한계인가요 의자간 간격은 왜그렇게 좁나요 불편하고 도저히 십만원대의 공연의 퀄리티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1년도 더 된 공연이지만 또 블루스퀘어 가서 공연볼 일이 생겨서.. 생각나서 후기 씁니다. 블퀘는 꾸집니다.티켓값이 아깝습니다 그래도 가수때문에 별다섯개 박습니다 JOJ 요새도 유럽에서 계속 공연하던데 절대 안올거 같지만 내한 한번더 가즈아

최고의 장발장이자 팬텀으로 영국과 미국에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가기까지 했던 JOJ.. 가끔 뮤지컬배우들이 갈라콘서트를 하면 공연처럼 연기를 하지 않고 영혼없이 노래만 불러 아쉬운 경우들이 있는데.. 존오웬존스는 노래만 시작하면 그 캐릭터가 된듯 감정을 듬뿍 담아 연기하면서 부르니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 수만번은 불렀을 팬텀이나 레미의 성량 빵빵한 노래들도 물론 좋았지만 잔잔한 곡들도 감정 듬뿍ㅠㅠ 진실된 노래 배경 설명 멘트까지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셀 수 없을만큼 많은 무대에서 팬텀, 장발장을 연기한 JOJ
국내 첫 내한공연이라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역시나!
넘버 하나하나 실제로 눈앞에서 가면 쓴 팬텀을 보는 것 같았고
누더기 옷 걸치고 젊은이를 업은 장발장을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 좋았습니다.
명불허전.. 잘하더군요.
가슴이 후련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단지 음향이 너무 찢어지게 들리고 좌석의자가 너무 불편한 관계로
좋은 공연을 완전하게 느낄 수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r석에서 보는데 오히려 뒤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든건 처음이였네용. ㅠㅠ